대학병원의 이명 치료 방법: 기대와 현실
많은 이명 환자들이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이명이 잘 치료되지 않는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그래서 대학병원에서는 뭔가 특별한 치료가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가지게 되는데요,
오늘은 대학병원에서 이명이 어떻게
치료되고 있는지에 대한 보고서를 살펴보겠습니다.
현대의학에서는 이명의 원인이 매우
복합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명은 환자마다 양상이 다르며, 아직 확립된
치료 기준이 없기 때문에 한 가지 방법으로
성공적인 치료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는
주로 네 가지 방향으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달팽이관의 병리적 문제 해결
정신적·심리적 지지 제공
청각중추의 기능 교정
체성이명 치료
이 네 가지 방식은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사용하는 방법과 기본적으로 동일합니다.
대학병원의 이명 치료법
30개의 대학병원에서 이명 치료법에 대한
설문조사가 진행되었으며,
주요 치료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약물치료 , 이명 재훈련 치료(TRT)
상담치료 , 인지 행동 치료(CBT)
이들 중 90%의 병원에서는 보청기가 주요
치료 방법으로 처방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병원에서
5종 이상의 치료법을 병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치료법의 안전성과 효과
안전성 측면에서는 상담치료, 소리 치료 또는
음악치료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고실 내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은 안전성이
낮게 평가되었습니다.
유효성 측면에서는 TRT-상담치료와 보청기가
가장 효과적이었으며, 소리치료와 CBT-상담치료,
약물치료 순으로 효과가 있었습니다.
주요 치료법 개요
약물치료
혈관 확장제와 항불안제 등이 처방되지만,
일부 약물은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정기 상담치료
12~24개월의 장기 치료를 권장하며, 중도에 포기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소리치료
이명을 습관화시키는 방법으로,
6~24개월의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보청기
난청과 동반된 경우 주로 처방되며,
이명이 심할 경우에도 독립적으로 처방됩니다.
기타 치료
근육 이완제, 근막 통증 주사 요법, 악관절 장애 치료,
정신과 협진을 통한 바이오피드백 치료 등이
이루어집니다.
결론 및 시사점
대학병원에서 이명 치료는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인식이 강하며, 이에 따라 치료법의 유효성보다는
안전성을 우선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체성 이명에 대한 인식은 있지만, 적극적인 치료는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명 치료의 발전을 위해서는
상담 연구와 신약 개발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향후 이명 치료는 새로운 치료 기계나
바이모드 치료와 같은 방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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