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직업 선호도와 이명 치료의 현실
우리나라에서 의사라는 직업은
여전히 선호도가 매우 높습니다.
특히 강남 대치동 학부모들의 목표는
"의대" 입학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많은 의사들이 성형외과나 미용 분야로
몰리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전공의들 사이에서도 동일합니다.
한국은 자본주의 국가이고,
자본의 힘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선택을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대형 병원이나 중형 병원의 이비인후과에서는
주로 비급여 치료가 수익성이 높습니다.
인공와우 수술, 중이 수술, 그리고 보청기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반면, 이명 치료는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합니다.
이명 치료의 한계와 현실
이명은 세부적인 진단이 확립되지 않은 분야입니다.
대부분이 주관적 이명으로, 원인과 경과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감별 진단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흔히 언급되는 외유모세포
문제만으로는 모든 이명 사례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한국의 의료 환경은 상담 치료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짧은 진료 시간 내에 이명 환자를
만족시킬 수 없으며, 체성이명과 같은 복잡한 요소는
비전공 분야로 간주되기 때문에 깊이 다루지 않습니다.
대신, 이런 환자들은 종종 정신과로 보내집니다.
이명 환자와의 상담 시간보다, 감기와 같은
간단한 질병을 여러 명 진료하는 것이
경제적이고 효율적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동네 이비인후과에서도 이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의사를 찾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명 치료의 어려움과 새로운 시도
이명 치료는 쉬운 이명과 어려운 이명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쉬운 이명은 한약이나 침으로도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있지만, 어려운 이명은
달팽이관 손상이 심하거나, 중추신경계와 관련된
경우로, 더 복잡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약과 침만으로는 어려운 이명을 치료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소리 치료나 인지행동치료와 같은
새로운 치료 방법을 시도하는 것은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한국 이명 치료의 현실적 제약
서양에서는 인지행동치료가 이명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많지만,
한국에서는 이 치료법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현실적 제약이 있습니다.
전문가 부족과 비용 문제 때문입니다.
과학과 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명 치료 방법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명에 대해 잘못된 오해가
많은 이유는 이명에 대해 깊이 연구하는 의료진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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