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성 치매와 머리침 치료의 효과
2017년 6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혈관성 치매로 입원한 환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치료 효과를
비교한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연구의 세 그룹은 다음과 같습니다.
A 그룹
치매 치료제 메만틴을 복용하면서
머리침 전침 치료를 병행한 그룹 (55명)
B 그룹
머리침 전침 치료만 받은 그룹 (50명)
C 그룹
메만틴 복용만 한 그룹 (45명)
이 연구에서는 각 그룹의 환자들에게서
인지기능 개선 정도, 혈액 내 항산화 능력,
부작용 유무를 확인했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인지기능 개선
세 그룹 모두 인지기능이 향상되었습니다.
항산화 능력
C 그룹보다 A와 B 그룹에서 항산화 수치가
크게 증가했으며, A와 B 그룹 간의 차이는
크지 않았습니다.
부작용
세 그룹 모두에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메만틴이란?
메만틴(상품명: 에빅사)은 주로 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글루타메이트 NMDA 수용체에 작용하여
과도한 신경 자극을 억제하고,
도파민 수용체에 작용해 뇌세포를 보
호하는 효과를 가집니다.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피로감, 무력감,
현기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의 중요성
항산화 작용은 혈관성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체 내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활성산소(ROS)가 증가하여 세포 손상을 일으키고,이로 인해 신경 퇴행성 질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항산화 작용은 이러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신경 보호 효과를 줌으로써
치매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머리침이 혈관성 치매에 효과가 있을까?
2020년 8월에 Medicine (Baltimore)에
발표된 연구에서, 머리침 전침과 메만틴을
병행한 혈관성 치매 환자에게서
긍정적인 치료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머리침 전침은 대뇌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신경세포를 활성화하여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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